본 기술은 다시마·미역·감태 같은 해조류를 데쳐 연화시킨 뒤 칼슘 용액에 담가 조직을 단단히 잡아 주고, 산 처리와 열 처리로 살균하는 해조류 가공 처리방법입니다. 이렇게 처리한 해조류는 원래의 형태와 식감을 유지한 채 상온에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커지고 해외에서도 해조류 가공식품 수요가 늘고 있지만, 해조류는 원형 그대로 쓰면 상온에서 쉽게 상하고 식감이 무너지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분말이나 페이스트로 형태를 바꾸거나 동결건조 후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복원해 썼는데, 동결건조품은 복원 후 원재료의 씹는 맛을 재현하기 어려웠고 페이스트화는 공정을 늘려 비용을 높이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본 기술은 90~120℃에서 초산이나 탄산수소나트륨, 인산염 등 연화용액으로 데쳐 질긴 조직을 부드럽게 한 다음, 젖산칼슘·염화칼슘 등 0.1~3.0중량% 칼슘 용액에 60~120분 담가 조직감을 다시 잡아 주고, 구연산·젖산 같은 산 용액 침지와 90~110℃ 중탕으로 살균을 마칩니다. 해조 샐러드 등 즉석섭취식품, 레토르트 해조 반찬과 통조림, 해외 수출용 절임 해조 제품에 적용될 수 있어 따로 물에 불리는 복원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으면서도 생해조에 가까운 꼬들한 씹힘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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