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술은 두 마찰플레이트 사이에 마찰디스크를 끼우고, 마찰디스크 내부에 탄성피막으로 감싼 구형 자성체를 다수 배치해 코일 전류로 선택적으로 자화시킴으로써 접촉면 간 상대회전 구속력, 즉 마찰력을 조절하는 에너지 소산형 엘라스토머 마찰 댐퍼입니다.
대형 지진이 잇따르면서 구조물 붕괴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내진보강 수요가 커졌지만, 초기 기술은 부재의 강성이나 질량을 키우는 방식이어서 단면이 과도하게 커지는 비경제적 설계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마찰형 감쇠장치는 마찰력이 고정되어 있어 구조물에 가해지는 진동 세기 변화에 맞춰 감쇠 성능을 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본 기술은 코일에 전류를 선택적으로 인가해 자성체 연결 상태를 바꾸고, 탄성피막의 변형으로 접촉을 유연하게 유지하여 진동 세기에 따라 마찰 감쇠력을 가변적으로 발휘합니다. 축부재와 밀착수단으로 판들을 체결해 회전 외 유동을 구속하므로 구조가 간결합니다. 건축물 골조 내진보강, 플랜트 설비 지지부, 사회기반시설 진동 제어 등에 적용될 수 있어 약진에서 강진까지 하나의 장치로 감쇠 수준을 맞춰 대응할 수 있습니다.
WO2017-090824A1